과거 베트남의 치열한 전장이자 오늘날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Hồ Chí Minh)시의 전사자 유해 발굴‧수습‧신원확인 지도부(일명 515 지도부)는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에서의 유해 수색 및 발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추도식과 안장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굴 작업은 오는 2026년 8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30일 열린 순국선열 유해 수색·발굴 및 신원확인 임무 중간점검 회의에서 호찌민시 515 지도부는 향후 수개월간 정보 및 데이터 수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수집 대상은 전쟁 중 실종된 베트남인 이니셔티브(VWAI) 프로젝트 연구팀, 텍사스 공과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의 샘 존슨 베트남 센터 및 기록보관소, 그리고 해외 참전용사들이 제공한 관내 12개 전투 관련 자료 등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와 정보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2026년 9월까지 각 열사 묘지 내 유해 시료 채취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호찌민시 공안 당국은 관내 신원 미상 순국선열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정보 조사 및 업데이트, 유전자(DNA) 생체 시료 채취 작업을 전개한다.
호찌민시 관내 순국선열 유해 수색 및 발굴 작업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레티리엥 공원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전담 인력이 총 154구의 유해와 다수의 유품을 발견해 수습했다. 또한 7월 29일 기준으로 관내 18개 열사 묘지 중 10곳에서 신원 미상 묘역에 대한 유해 시료 채취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전체 9,885기의 묘역 중 7,640기에서 시료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