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하장성 비쑤옌현, 전쟁터에서 강력한 국경지역으로 발전

46년 전인 1979년 2월 17일, 베트남은 북부 국경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 그중에서도 맹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 바로 베트남 최북단 지방인 하장성의 비쑤옌(Vị Xuyên)현이다. 북부 국경전쟁 이후 46년이 지난 지금, 비쑤옌현은 가난한 지역에서 강력한 국경 지역으로 발전하며 하장성과 국가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 비쑤옌현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빈곤율은 6.43% 감소했고, 1인당 평균 소득은 3,500만 동(약 199만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샨뚜옛(Shan tuyết) 차, 초과, 고품질 쌀 등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농업 발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비쑤옌현은 중국 운남성 마리포(Malypho)현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범죄 예방 및 국경 안보 강화를 위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 개최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 개최

2월 20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당 중앙 군사 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스테파니 벡(Stefanie Beck) 캐나다 국방부 차관을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판 반 장 장관은 베트남이 캐나다와의 관계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캐나다의 잠재력과 위상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캐나다 국방부의 훈련 지원과 유엔 평화 유지 활동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체결한 문서에 따라 기존 협력 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훈련, 유엔 평화 유지, 국방 산업, 전쟁 후유증 극복, 국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 군사 위원회 상임 위원이자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과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부 차관은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이날 양측은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를 통해 대화‧협의 메커니즘, 대표단 교환, 교육 훈련, 유엔 평화 유지 활동 협력, 방위 산업 협력, 전쟁 후유증 극복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다자 체제 및 포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