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메콩강 삼각주가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 이 지역이 교통과 인력이라는 두 가지 병목 현상에 직면해 있으며, 이 두 가지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과감한 해결책 실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 동쪽 북‧남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껀터-까마우 고속도로 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오는 12월 19일까지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짜우독(Châu Đốc, 안장성)-껀터- 속짱 고속도로를 포함한 동서축 고속도로 사업과 기타 주요 사업들도 발맞춰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총리에 따르면 이를 통해 2025년 말까지 메콩 삼각주 지역에 총 600km의 고속도로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총리는 또한 각 부처, 기관 및 지방정부에 임기 말까지 향후 2030년까지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는 까마우에서 덧무이(Đất Mũi, 까마우성)까지, 그리고 덧무이에서 혼코아이(Hòn Khoai, 까마우성)항까지의 고속도로 구간(올해 말까지 착공 예정)이 포함되며, 다음 임기 동안 600km의 고속도로를 추가 완공하여 2030년까지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최소 1,200km의 고속도로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까마우, 푸꾸옥(Phú Quốc, 끼엔장성), 라익자(Rạch Giá, 끼엔장성) 공항 확장 및 현대화 사업, 까이꾸이(Cái Cui, 껀터성), 쩐데(Trần Đề, 속짱성), 혼코아이 항만과 같은 해상 항만, 그리고 내륙 수로 시스템 활용을 위한 내륙 수운 항만 개발 사업, 호찌민시-껀터 철도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총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