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늦은 오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밍 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에너지 안보 보장 실무단과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공급 확보 및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 실무단은 3월 석유류 수급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향후 몇 달간의 대비책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에너지 비축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1차 에너지원 수입을 감축하고 국내 에너지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팜 밍 찡 총리는 회의 발언을 통해 원유 공급망의 다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수입산 석유류 비중 30%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걸프 지역 국가 지도부와 진행한 전화 통화의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상공부에는 석유류 공급 확보 시나리오 수립, 적절하고 효과적인 가격 조정 단행, 그리고 매점매석 및 가격 인상 행위 엄단을 주문했다.
총리는 규정에 따른 유가 안정화 기금 사용에 대한 상공부의 건의를 승인하며, 이를 11일부터 즉각 적용하도록 했다. 또한 재무부에는 석유류 제품에 대한 환경보호세를 ‘0동’으로 전면 감면하는 방안을 즉시 마련하여 12일 중으로 정부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발표하는 팜 밍 찡 총리 |
이와 더불어 총리는 바이오 에탄올 혼합 연료인 E10의 사용 확대를 촉구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국 운동을 제창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그리고 배출량 감축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베트남인 국산품 애용’ 운동은 홍보를 강화하고, 전기 및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장려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전환의 기회입니다. 이는 에너지 절약 운동인 동시에 에너지 전환 과정이기도 합니다. 교통‧운송 분야에서 석유류 소비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총리는 상공부에 국가 석유 비축 프로그램의 연구 및 실행에 집중하고 에너지 자립 전략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으며, 재무부에는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해 예비비에서 예산을 즉각 배정할 것을 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