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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회의 일반 토론 세션에서 각국 의회가 대화와 신뢰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결 대신 대화’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회의장은 의회 협력이 곧 말을 행동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희망을 전 세계 수십억 인구에게 진정한 기회로 바꾸는 약속이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국민의 뜻과 염원을 대변하는 의회 의원들은 평화, 정의, 평등이라는 핵심 가치에 기반하여 정책과 법률이 수립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지역 분쟁부터 국경을 넘는 도전 과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적인 포럼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결이 아닌 대화만이 국가와 민족 간에 신뢰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정신을 구축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정의와 평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인권 보호, 불평등 감소,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의회는 정부가 사회적 공정성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감독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다자주의와 의회 협력에 대해 항상 항상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임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