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피에르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베트남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유엔이 지뢰 및 폭발물 후유증 극복에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은 베트남을 책임감이 강하고 적극적인 회원국이자 다자주의 및 유엔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강력히 지지하는 국가로 호평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지뢰 후유증 극복에 있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통해 정치적 의지를 입증하는 한 모범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고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전했다.
유엔 사무차장은 베트남이 지뢰 후유증 극복 활동뿐만 아니라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비에이 공병대, 남수단 2급 야전 병원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경찰 장교들은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국방부는 개인 또는 단체 형식으로 약 1,100명의 인원을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과 유엔 본사에 파견했다. 2018년 10월부터 베트남은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UNMISS)에서 2급 야전병원 6개를 성공적으로 설립했으며, 2022년 5월부터 아비에이 지역 유엔 임시 안보군(UNISFA)에 공병부대 3개 팀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