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훙 비엣 베트남 유엔 상주대표부 대사는 “베트남은 일본과의 점점 더 긴밀해지고 효과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공산당 간의 긴밀하고 기초적인 유대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 훙 비엣 대사(가운데)와 시이 가즈오 일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그리고 다른 대표단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도 훙 비엣 대사는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시이 가즈오 일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NPT RevCon 11)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가타 야스오 일본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라 요시코 중앙위원회 및 참의원 의원도 참석했다.
회의에서 시이 가즈오 위원장은 양국 공산당과 지도자들 간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그는 베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고엽제 등의 피해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양국 국민 간 교류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밝혔다.
NPT RevCon 11과 관련해 그는 베트남이 의장국으로서 가진 명성, 위상, 역량이 이번 회의의 긍정적인 성과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나타냈다. 대량살상무기, 특히 자신이 베트남에서 직접 목격한 고엽제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양측이 앞으로도 군축 및 핵 비확산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회의에서 일본공산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우선순위에 대해 언급하며, 의장의 접근 방식, 문안 작성 과정, 합의 결과문 채택 전망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비엣 대사는 복잡한 국제 정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일본 및 기타 NPT 회원국들과 함께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베트남의 결의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일본 정부, 일본공산당, 그리고 일본 내 여러 단체가 회의와 반핵무기 운동에 보여준 강력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이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1922년 7월 15일 창당된 일본공산당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정당 중 하나다. 이 당은 과학적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기반으로 평화적 민주주의 노선을 추구하며, 독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비록 집권 정당은 아니지만, 현재 많은 당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