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대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아세안 미래 포럼은 역내 미래를 향한 베트남의 비전을 반영한다. 또한 이번 아세안 미래 포럼의 주제인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단결되고 포용적이며 자립적인 아세안 구축’이 아세안의 핵심 원칙에 부합하며,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세안 미래 포럼은 베트남의 매우 긍정적인 구상입니다. 포럼의 주제는 기본적으로 통합, 포용 및 회복력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아세안과 회원국에 적합하고 아세안 핵심 원칙의 일부입니다. 매우 도전적인 지정학적 맥락에서, 저는 이 포럼이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아세안을 발전시키는 데 진정으로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의 솔직하고 완전한 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합니다.”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2045년 아세안 공동체 비전 채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아세안 미래 포럼은 역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통합되고 미래 지향적인 아세안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가 오는 2월 25일에 열리는 개막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이 베트남의 구상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나타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