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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 인파 몰린 후에남전(殿)축제… 2026 후에 하계 페스티벌 개막

베트남 중부 문화 관광지 후에 지역의 대표적 전통 신앙 행사인 후에남전(殿) 축제가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베트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축제는 지역 관광 발전과 민족 정체성 보존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후에남(Huệ Nam)전(殿) 축제(혼쩬(Hòn Chén) 사당 축제라고도 불림)는 2026 후에 하계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 이벤트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후에시로 모여들었다.

수상 성모 행진 활동 (사진: VOV)

후에남전 축제는 매년 음력 3월과 7월에 개최되며, 티엔이아나 (Thiên Y A Na·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 숭배하는 참파 왕국의 여신에서 유래한 토착 신앙의 대상) 성모를 모시는 제례 및 문화 행사이다. 이 축제는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베트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축제의 백미는 육로와 수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모 행진 의식이다. 찌랑(Chi Lăng) 길에 위치한 사당에서 제례를 마친 후, 행렬은 시내 주요 거리를 지나 배에 탑승한다. 이후 흐엉(Hương)강을 거슬러 올라가 낌롱(Kim Long)동 하이깟(Hải Cát) 마을의 응옥짠(Ngọc Trản) 산에 자리한 후에남전에 도착하게 된다. 후에남전 축제는 후에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축제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베트남의 민족 정체성을 지키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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