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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찰 참배와 ‘글자 받기’: 베트남인의 아름다운 문화

2월 16일, 즉 묵은해의 밤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는 을사년에서 병오년으로 넘어가는 제야(Giao thừa) 직후, 수많은 인파가 쩐꾸옥(Trấn Quốc) 사원, 꽌스(Quán Sứ) 사원, 푹카인(Phúc Khánh) 사원, 하(Hà) 사원, 방(Bằng) 사원 등 영험한 사찰로 몰려 새해 첫 향을 피우며 평안과 복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많은 하노이 시민들이 새해 글자 받기(베트남어: Xin chữ, 서예가에게 새해 소망을 담은 글귀를 써 달라고 청하는 풍습)를 위해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유교 교육의 상징인 문묘-국자감을 찾았다.

하노이 시민은 물론 베트남인들에게 새해 사찰 참배와 글자 받기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아름다운 전통이다. 이는 단순히 평안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동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적 삶을 가꾸며 민족의 뿌리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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