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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국왕, 베트남 국빈 방문 시작

11월 30일 오후 하사날 볼키아(Haji 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왕은 하노이에 도착하며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루어지는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측에서는 레 카인 하이(Lê Khánh Hải) 국가주석실 주임,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외교부 차관, 쩐 아인 부(Trần Anh Vũ) 주브루나이 베트남 대사, 그리고 응우옌 마인 꾸옌(Nguyễn Mạnh Quyền)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브루나이 국왕 일행 영접에 나섰다. 브루나이 측에서는 에리완 페힌 유소프(Dato Erywan Pehin Yusof) 브루나이 외교부 제2장관, 다틴 하지 할리마 말라이 하지 유소프(Datin Hajah Halimah Malai Haji Yussof) 주베트남 브루나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방문 기간 동안 양측은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의 2023년 2월 브루나이 공식 방문에서 채택된 ‘2023-2027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 틀 내에서 협력 분야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국이 정치‧외교, 국방‧안보, 에너지, 할랄(Halal,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된 식품 및 서비스 산업) 산업, 관광 및 인적 교류와 같은 주요 우선 분야뿐만 아니라 양측이 관심을 갖고 협력 증진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나이에 있어 이번 국왕의 방문은 아세안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베트남에 대한 브루나이의 중요성과 굳건한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행보이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브루나이 국왕을 맞이하는 것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이자, 베트남과 브루나이 간 다방면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강화하며, 나아가 역내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를 지닌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항공사들, 전 항공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완료…안전 운항 복귀

베트남 항공사들, 전 항공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완료…안전 운항 복귀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보유 중인 모든 에어버스 A320 및 A321 기종에 대해 제조사 에어버스(Airbus)와 교통운송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의 요구 사항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감 시간인 11월 30일 오전 6시 59분 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완료 후, 해당 항공기들은 곧바로 정상 운항에 재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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