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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에너지 협력 문서 체결…공급망 다변화 및 무역 균형 가속화

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레 마인 훙(Lê Mạnh Hùng) 베트남 상공부 장관 대행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남중부 지방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에 위치한 빈선(Bình Sơn)정유화학과 미국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체결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Chevron)을 비롯해 마르퀴스 에너지(Marquis Energy), ADM 아시아 퍼시픽 트레이딩(ADM Asia-Pacific Trading)이 참여했다.

이번 협력 문서의 주요 내용은 중꾸엇(Dung Quất) 정유공장에 대한 원유 공급 협력, 미국산 바이오 에탄올 연료의 공급 가능성 검토, 그리고 베트남 내 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원료 공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셰브론의 바바라 해리슨(Barbara Harrison) 원유 공급 및 거래 담당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미국산 원유 및 기타 원유 공급 협력을 지속하여 베트남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공급량을 400만~500만 배럴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체결식은 베트남과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상호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는 양국 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경제‧무역 협력 프레임워크를 조속히 완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합의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의 기회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양국 무역 관계를 보다 균형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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