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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파나마 외교장관 회담...각급 대표단 교류 지속확대 합의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59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및 관련 회의 참석 중인 레 호아이 쭝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장관이 24일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파나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레 호아이 쭝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장관이 24일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파나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사진: 베트남 통신사

양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이 2015년 3억 6,40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 7,400만 달러로 긍정적으로 성장한 점 등 주요 성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파나마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이 민족 독립과 국가 통일을 위한 투쟁 이후 이룩한 발전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파나마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각급 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향후 고위급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무역, 농업, 투자 촉진 및 보호, 해운, 항공, 통신, 세관, 관광, 언어 교육, 초국경 범죄 방지 등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양국의 기관과 협회, 기업 커뮤니티 간 협력을 통해 각국의 수요와 강점에 부합하는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레 호아이 쭝 장관은 유엔 등 다자 포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이 파나마와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 간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장관은 아세안 내에서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과 미주기구(OAS),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간 관계 강화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에서 예정된 제2차 베트남·파나마 정치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점검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효율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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