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코트디부아르 의회, 양자 협력의 핵심 축으로 격상 추진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과 코트디부아르 간의 국회의장 회담에서 양국은 의회 차원의 협력을 양자 관계의 핵심 축으로 삼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무역 규모 50억 달러 달성 목표를 비롯해 입법 경험 공유, 다자 무대에서의 상호 지지 등 포괄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이  파트리크 아치(Patrick Achi)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도안떤(Doãn Tấn) – 베트남통신사

8월 23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 국회청사에서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이 코트디부아르 공화국 의회 파트리크 아치(Patrick Achi) 의장을 공식 환영하는 행사를 주재했다. 환영 행사 직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파트리크 아치 의장은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측이 의회 채널을 통한 협력을 양자 협력 관계 전반의 핵심 축이자 중요한 토대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두 입법기관이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강조하면서, 양측이 양국 정부 간 협력기본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 장려 및 보호 협정 등 기초적인 문서와 합의의 협상·서명·이행에 대한 감시 협력을 강화할 것도 요청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의회가 투명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진해 양국 간 교역 여건을 개선하고, 향후 양자 무역 규모를 30억~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트리크 아치 의장은 베트남의 성공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발전 모델은 코트디부아르가 국가 건설과 발전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라고 화답했다. 동시에 베트남 국회가 업무 방식과 과학기술 적용 분야에서 추진해 온 개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국회가 입법 업무, 경제 발전 지원, 특히 농업·수산업 발전, 기술 교육 및 직업 훈련, 공공 재정 관리, 혁신 분야의 경험과 함께 국회 활동 개혁 경험을 코트디부아르와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자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양국이 국제 무대, 특히 세계의회연맹(IPU)·프랑스어권 의회연맹(APF) 등 다자 의회 포럼에서 협의를 강화하고 서로를 계속 지지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코트디부아르 측이 베트남과 아프리카연합(AU) 및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사이의 실질적 관계 강화를 지지해 줄 것을 희망했으며, 아울러 베트남이 코트디부아르와 아세안(ASEAN) 및 아세안 회원국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