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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 황궁 내 궁전 디지털화 위해 韓 기업과 손잡아

2월 17일 고도 후에 유적 보존센터는 한국 UALS 유한회사와 협력하여, 최근 보수된 태화(太和, Thái Hòa)전의 3D 스캔 및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을 통해 디지털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문화유산 보존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감 나는 문화유산 복원 및 가치 보존을 목표로 한다. 이는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후에 문화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전 3D 스캔 및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 작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2026년 6월까지 베트남과 국제 표준에 맞춰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응우옌(Nguyễn‧阮) 왕조 황궁에서 가장 중요하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축물인 태화전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보존 복원 공사를 거쳐 2024년 11월에 완공되었으며, 현재 후에 왕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 개최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 개최

2월 20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당 중앙 군사 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스테파니 벡(Stefanie Beck) 캐나다 국방부 차관을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판 반 장 장관은 베트남이 캐나다와의 관계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캐나다의 잠재력과 위상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캐나다 국방부의 훈련 지원과 유엔 평화 유지 활동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체결한 문서에 따라 기존 협력 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훈련, 유엔 평화 유지, 국방 산업, 전쟁 후유증 극복, 국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 군사 위원회 상임 위원이자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과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부 차관은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이날 양측은 제3차 베트남-캐나다 국방 정책 대화를 통해 대화‧협의 메커니즘, 대표단 교환, 교육 훈련, 유엔 평화 유지 활동 협력, 방위 산업 협력, 전쟁 후유증 극복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다자 체제 및 포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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