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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1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 주재

7월 1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회의 센터에서,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한-메콩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지난 5년간 중단되었던 한-메콩 고위급 회의를 2025년에 개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이를 통해 자강하고, 번영하며, 인민을 중심으로 삼는 한-메콩 공동체 조성하겠다는 최고 인사급에서 이루어지는 약정을 확인하고자 한다. 둘째, 새로운 발전 시기에, 한국-메콩 협력(MKC)은 혁신을 핵심적 동력으로, 인간을 발전의 중심에 두고 물-식량-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며, 문화 산업을 진흥하자고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제안했다. 셋째, 오는 2025년 9월 베트남에서는 제13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디지털화 및 창조 혁신: 한-메콩 기업의 전환 및 협력 추진을 위한 열쇠’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 끝에 베트남과 한국은 공동 의장 성명을 발표했다. 한-메콩 메커니즘은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6개국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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