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전자 정부, 디지털 전환, 데이터센터 구축 및 국가 관리경제사회 발전에 정보 기술 적용 등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이 에스토니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촉진하고, 양국 외교부 간의 정치 협의 체제를 조속히 가동하며, 정책 대화 및 정보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현대 디지털 외교 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와 해양 문제에 관련하여 양측은 유엔을 비롯한 다자간 포럼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역내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모든 분쟁을 국제법과 유엔 헌장, 특히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