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당과 국가가 브라질을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베트남 외교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여기며, 양국 간에 새로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층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 서기장은 향후 베트남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면서 경제‧무역, 농업,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 그리고 교육,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브라질 대통령은 베트남이 아시아 지역에서 브라질의 가장 가까운 국가이자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특히, 룰라 대통령은 양국이 각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을 확대하여 조만간 150억 달러의 무역 규모를 달성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도자들은 양자 및 다자 측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