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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응우옌 떤 끄엉 상장은 베트남이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며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을 지향하는 대외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역과 세계의 공동 이익, 지속가능한 발전 및 번영을 위해 ‘4무(無) 원칙 국방정책’*을 견지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응우옌 떤 끄엉 상장은 양측이 이미 체결된 문서에 명시된 협력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양국 군의 각 군종 및 병종 간 교류‧협력 형태를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군사 경기 분야 협력 강화, 양국이 개최하는 국제 국방 전시회에 대한 상호 지지 및 적극적인 참여 지속, 그리고 군사 과학 및 군 의학 등 잠재적 협력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무라베이코 파벨 니콜라예비치 소장은 세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베트남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벨라루스 공화국은 우호 정책을 가진 국가들과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소장은 특히 베트남 국방부가 벨라루스 군 관계자들의 베트남어 학습을 수용하여 베트남의 문화, 국가, 국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는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무라베이코 파벨 니콜라예비치 소장은 판 반 장(Phan Văn Giang) 국방부 장관을 예방했다.
*차관이 언급한 베트남의 ‘4무(無) 원칙’ 국방정책은 다음과 같다.
· 군사 동맹에 가입하지 않기
· 특정 국가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연합하지 않기
· 타국의 군사기지 설치나 영토 사용을 허용하지 않기
· 국제 관계에서 무력이나 무력 위협을 사용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