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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술박물관, ‘조국의 자녀들’ 특별전 개최

베트남 국립 미술관(하노이시 응우옌타이혹 거리 66번지)은 오는 8월 15일에 특별 기획 전시회 ‘조국의 자녀들(Những người con của Tổ quốc)’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1947년부터 1986년까지 제작된 대표 미술 작품 80점이 소개된다. 유화, 옻칠화, 비단, 종이, 나무, 석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풍부한 조형 언어를 통해 조국의 훌륭한 자녀들의 초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응우옌 반 쪼이(Nguyễn Văn Trỗi), 응우옌 티 딘(Nguyễn Thị Định), 똔 텃 뚱(Tôn Thất Tùng) 등 역사에 기록된 영웅들부터 여성 민병대, 해방 전사, 노동자, 농민 등 이름 없는 이들의 모습까지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대 베트남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았다.

'조국의 자녀들' 전시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영광스러운 역사를 쓴 선배 세대들에게 바치는 감사이기도 하다. 또한, 대중에게 애국심의 불꽃을 되새기며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번영하고 행복한 베트남을 향한 의지를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025년 8월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하노이 베트남 국립 미술관에서 열린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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