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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질랜드, 쌍방 무역액 30억 달러 달성 목표

2025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외교부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차관은 ‘뉴질랜드 총리의 게스트’ 프로그램 참석차 뉴질랜드를 방문하였으며, 제13차 베트남-뉴질랜드 정치 자문 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뉴질랜드 외교부와 무역부 관련 기관과 업무를 진행했다.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는 뉴질랜드-베트남 수교 50년 (1975~2025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년 이후 양국이 달성해 온 뛰어난 발전에 기쁨을 표했다. 또한 양국은 높은 정치적 신뢰와 많은 유사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 교육 등 기존 협력 분야 외에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가 다양하다고 총리는 강조했다.

양국 외교부 자문 회의 및 뉴질랜드 파트너들과의 토론회에서 두 나라는 쌍방 교류 자문 활성화, 정치적 신뢰 향상, 국방 안보 강화 등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쌍방 교역액 3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상품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쌍방 무역 활동을 촉진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과학 기술, 창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해당 분야를 양국 관계에 새로운 협력의 축으로 발전시키며 양국의 잠재력과 이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에 뜻을 모았다.

국제 및 역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양측은 두 나라가 가입한 협력 메커니즘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지할 것에 뜻을 모았다. 또한 베트남과 뉴질랜드는 동해상의 평화, 안정, 안전, 안보와 자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의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이 국제법을 준수하며, 국제법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조치를 통해 모든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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