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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국방부는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UNMISS)과 아비에이 유엔 평화유지군(UNISFA)의 임무 수행을 위해 장병들을 파병했다. 국방부 유엔 평화유지활동 지도부장이자 범정부 함동 업무팀장인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이 행사를 주재했다.
출정식에서 호앙 쑤언 찌엔 차관은 지난 11년간 베트남 인민군과 인민공안 소속 장교 및 전문직 군인 1,300여 명을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파견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차관은 2급 7호 야전병원과 4호공병대는 파병 지역에서 단결의 전통과 국제주의 정신을 계속 발휘하여, 베트남 당‧국가‧군대‧국민이 맡긴 숭고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점점 더 높아지는 유엔의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베트남의 평화 사절단으로서 장병들은 ‘동료를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당과 호찌민 주석의 깊은 뜻을 새기고, 평화를 사랑하는 베트남의 국가 이미지와 국민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빛 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파병에는 2급 7호 야전병원 소속 간부 및 인원 63명과 4호공병대 소속 간부 및 병사 184명이 참여한다. 이들 전원은 전문 기술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유엔 및 임무단의 규정을 숙지하여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