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담에서 르엉 끄엉 주석은 경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심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우호 관계를 더욱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 40년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과 국제 통합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쿠바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쿠바 국회의장은 양국 간 협력위원회 합의를 마친 회의 결과를 지속 이행하고 , 쿠바 내 베트남 기업 활동을 지원하며 양국의 청년 세대가 베트남과 쿠바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의 개혁과 국가 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관련 기관들이 합의한 사항들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할 것으로 뜻을 모았으며, 특히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 생명공학 및 기타 잠재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