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차 유엔 총회 고위급 전체 회의 참석 및 미국에서의 양자 일정을 마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루이스 아르부르(Louise Arbour) 캐나다 총독의 초청으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짐 니켈(Jim Nickel) 주베트남 캐나다 대사는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의 의의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캐나다는 베트남 당과 국가 최고 지도자의 역사적인 방문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50여 년 만에 이루어진 당 서기장급의 첫 방문이라는 점 자체만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양국은 1973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2017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체제를 확립하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는 매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강력한 추진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니켈 대사는 무역 및 투자를 포함한 그간의 양자 협력 성과를 평가하며, 베트남과 캐나다 간의 경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교역액과 경제 협력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2025년 양방향 무역 및 투자 규모는 157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15조 원)에서 206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20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캐나다의 목표는 양국 교역액을 다시 두 배로 늘리고, 에너지, 농업 및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항공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니켈 대사는 투자가 아직 양국 관계의 잠재력에 걸맞게 발전하지 못한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캐나다는 호찌민(Hồ Chí Minh)시와 다낭(Đà Nẵng)에 국제 금융 중심지를 구축하려는 베트남의 정책 방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투자자들이 참여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 과정을 매우 면밀히 주시할 것입니다. 이는 베트남 내 다양하고 광범위한 경제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전반적인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베트남 농업 부문의 전환 과정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투자 자본을 통해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또한 니켈 대사는 베트남과 캐나다가 에너지(특히 청정에너지 및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위성 기술,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응용 기술, 교육 및 고급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