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그동안의 주요 양자 협력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베트남 공산당과 싱가포르 인민행동당 간 ‘전략적 대화’ 체제를 구축하여 새로운 관계 틀의 위상에 걸맞게 전략적 협력을 격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협력을 실질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베트남-싱가포르 기술 연결 포럼’ 개최를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 간 전략적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베트남-싱가포르 기술 연결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

양측은 ‘녹색 경제·디지털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청정에너지 연결 프로젝트 추진, 탄소 배출권 거래, 국제 금융 센터 육성, 그리고 첨단 기술 이전과 연계된 차세대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VSIP)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사이버 범죄 및 마약 범죄 예방 공조를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문화, 관광,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항공, 물류, 항만 인프라 연결을 촉진하며, 아세안(ASEAN)과 유엔(UN)을 비롯한 다자간 체제에서 상호 지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