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혁명(1945년 8월 19일~2026년 8월 19일) 및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독립 선언(1945년 9월 2일~2026년 9월 2일) 81주년을 기념하여, 2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주석궁 내 호찌민 주석 유적지인 67주택(1967년에 완공됐으며 호찌민 주석이 서거 전 마지막으로 머물며 집무를 보던 곳)에서 분향하며 주석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하노이의 역사적인 바딘(Ba Đình) 광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주석궁 내 유적지를 방문했다.
- “1969년 호찌민 주석의 서거 소식을 듣고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늘 수도에 와서 주석님의 모습을 직접 뵙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 “올해 내 나이 예순입니다. 누구나 호찌민 주석을 한 번쯤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묘소에 들어가 주석님을 참배하게 되어 매우 벅차오릅니다.”
베트남 중부, 남부 지역에서 수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호찌민 주석 묘소 참배는 베트남 국민으로서 하나의 소망을 넘어, 숭고한 마음을 안고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자라이성 꾸이년(Quy Nhơn)동에서 온 응우옌 득 후이(Nguyễn Đức Huy)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호찌민 주석을 참배하기 위해 두 아이를 데리고 하노이에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호찌민 주석을 본받아 좋은 일을 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도우며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에 앞서 이른 아침 바딘 광장에서는 엄숙한 국기 게양식이 거행되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독립기념일의 숭고한 순간 속에서 호찌민 주석 묘소 앞에 휘날리는 국기를 향해 일제히 경의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