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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 러시아 열병식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 시작…러시아 총리와 회견

5월 8일 오후(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국빈 방문 일정(5월 7일~8일)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또 럼 당 서기장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하이다르 알리예프(Heydar Aliyev) 국제공항을 떠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 승전(전승절) 80주년(5월 9일) 기념식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또 럼 당 서기장, 러시아 열병식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 시작…러 총리와 회견 - ảnh 1러시아에 도착한 또 럼 당 서기장 내외

공항에서의 환영식 직후, 또 럼 당 서기장은 총리 관저에서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이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며, 양국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하며, 러시아가 베트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우선 파트너 중 하나로 항상 여기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번 방문이 러시아와 베트남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 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럼 당 서기장, 러시아 열병식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 시작…러 총리와 회견 - ảnh 2회견의 모습

이와 더불어 양국 지도자들은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에너지, 무역‧투자, 국방 산업, 운송, 첨단 기술, 인공 지능, 디지털 경제, 의료, 교육‧훈련, 문화, 관광, 지방 협력 및 인적 교류 등 강점과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들을 논의했다. 그중 양측은 양국 각 부처, 지방 및 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무역 및 투자 장벽을 제거하며, 에너지, 산업, 첨단 농업, 물류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최고위급에서 통과된 결정을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여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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