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 마을에서 지역 내 유일한 조기 선거가 실시되는 곳이다. |
자라이(Gia Lai)성 빈선(Vĩnh Sơn)면 오하이(O2) 마을에서 지역 내 유일한 조기 선거가 실시됐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바나(Ba Na)족 마을은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면 중심지에서 약 50km 떨어진 고립된 지역에 위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유권자들은 마을 회관인 냐롱(Nhà rông, 떠이응우옌 전통 가옥)에 모여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오하이 마을 딘 반 끼엔(Đinh Văn Kiên) 주민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주민들은 생업과 논밭 일을 잠시 접어두고 마을 회관인 냐롱(Nhà rông)에 마련된 투표소로 모였습니다. 투표용지를 손에 든 주민들은 국회의원과 인민의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민주적 권리를 행사한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같은 날, 닥락(Đắk Lắk)성에서도 군부대 소속 11개 투표 구역에서 조기 선거가 마련되었다. 이는 장병들이 3월 15일 본 선거 당일에 국경 수호 순찰 업무와 정치 안보와 사회질서 및 안전유지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닥락성 군사사령부 제584연대 제303대대 소속 청년 전사들은 조기 투표를 실시했다. |
조국의 최전방인 닥락성 71km 이상의 국경 구간에 위치한 여러 초소와 근무지에서는 임무 중인 간부와 장병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동식 투표함이 현장까지 전달되었다. 세레폭(Sê Rê Pốk) 국경 검문소의 판 반 호앙(Phan Văn Hoàng) 대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임무 수행지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한 명의 군인으로서 국가에 대해 가지는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닥락성 공안청 소속 제1호 구치소에서 조기 투표가 실시됐다. 이는 미결수 및 구금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것은 관련 법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선거 조직 과정에서의 인도주의적 면모를 보여준 것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