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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찌성 꺼우니 지역,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 본격화

베트남 꽝찌성 당국이 ‘전사자 유해 수색·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1972년 전투 지역인 꺼우니 일대의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 전투 중 전사한 장병들의 집단 매장지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발굴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00일  집중 캠페인. 사진: 베트남 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전사자 유해 수색·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0일 오전 과거 가장 치열한 전장 중 하나였던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 전사자 유해 수색 및 신원 확인 지도부는 남하이랑(Nam Hải Lăng)면 꺼우니(Câu Nhi) 지역의 전사자 및 묘역 정보 검증과 결론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역사 사료, 미국의 기밀 해제 군사 자료, 작전 지도, 군사 항공 사진, 역대 유해 수색 데이터, 현장 조사 결과 및 역사적 증인과 지역 주민들이 제공한 다양한 정보 출처를 연구하고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발표 및 분석된 정보, 자료, 현장 흔적 등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역이 1972년 5월 26일 새벽 전투에서 제308사단 제88연대 제6대대 제9중대 소속 장병들이 전사한 장소임을 시사했다. 이 지역에는 전투 중 전사한 간부 및 장병들의 집단 매장지와 유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꽝찌성 전사자 유해 수색 및 신원 확인 지도부장인 레 반 바오(Lê Văn Bảo) 꽝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증인과 참전용사들이 제공한 정보와 남겨진 역사적 기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진행된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세미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정보와 지점이 가장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검증하여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추가 정보를 확보하고 의심되는 위치에 대한 수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확보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약 29구의 전사자 유해가 수색 및 수습된 것으로 파악된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_ 사진: 베트남 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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