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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언론,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

싱가포르의 channelnewsasia.com, 우즈베키스탄의 uz.kursiv.media를 비롯한 다수의 서방 주요 언론은 10월 6일 보도에서, 최근 발표된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근거로 베트남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최근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경제성장률 8.2~8.5%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로, 세계은행(WB, 6.6%) 과 국제통화기금(IMF, 6.5%)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편, 캄보디아 크메르어 언론은 베트남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는 장기적인 정치적 안정과 40년에 걸친 경제 개혁 정책(베트남 도이머이‧đổi mới)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finimize.com은 베트남 경제가 아시아 지역의 성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책과 무역 활동의 긴밀한 연계가 그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매체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적인 소비 지출을 기반으로 베트남은 통화 압박 속에서도 신흥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2025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성장률 1위

베트남, 2025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성장률 1위

세계은행(WB)이 지난 10월 7일 발표한 ‘2025년 10월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률은 2024년 5.0%에서 소폭 감소한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그룹 중 가장 높은 수준인 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내 최고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이는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높은 수준으로 몽골 5,9%, 필리핀 5.3%의 성장률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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