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항공업계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하며 탄소를 제거하기에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라고 여겨진다. 300개 회원 항공사로 전 세계 항공 빈도의 약 80% 를 차지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항공기 제조업체와 항공 관리 기관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50년까지 각종 국제선 비행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역사적인 협정을 이루었다. 해당 목표를 위해 항공사들은 2021~2050년 단계에 총 1조 5,500억 달러(약 2,018조 8,750억 원)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