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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FTA 체결, 시장 개방 확대 및 성장 동력 확보

베트남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간의 자유무역협정(VEFTA)이 14년의 협상 끝에 공식 체결되었다. 이번 협정은 글로벌 무역 변동성 속에서 베트남의 공급망 다변화와 첨단 기술 확보, 그리고 국제 무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이른바 ‘VEFTA’가 14년간 21차례의 협상 과정을 거쳐 10월 18일 공식 체결되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현재까지 총 18개의 FTA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 중 다수는 높은 기준을 적용한 차세대 FTA에 해당한다.

이번 VEFTA 체결은 글로벌 무역의 변동성 심화, 지정학적 경쟁 격화, 치열한 무역 갈등 및 보호무역주의 회귀 기조 속에서 깊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EFTA 회원국(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은 모두 유럽을 대표하는 선진 경제권이자 혁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들이다. 경제 전문가인 레 주이 빈(Lê Duy Bình) 에코노미카 베트남(Economica Việt Nam) 원장은 높은 기준을 갖춘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은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과 국제 통합 과정에 대한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협정은 베트남이 소비 시장이라는 산출(Output)과 생산을 위한 투입(Input) 양면에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기술, 원자재, 부자재, 의약품 및 국내 생산·가공을 위한 투입 원료의 공급처를 다변화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주요 거대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VEFTA 체결이 갖는 매우 중요한 의의입니다.”

베트남과 EFTA 간의 FTA는 시장 개방 협정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를 모색하는 유럽과, 글로벌 공급망 및 국제 무역에서 날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베트남 간의 이익이 합치되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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