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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코로나19 의심 미국인 여성, 병원서 도주했다 붙잡혀"

베트남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미국인 여성이 격리 병원에서 도주했다가 현지 공안에 붙잡히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3월30일 
오전 9시께 베트남 중부 다낭시의 한 병원에 미국인 관광객 스미스(29·여) 씨가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중국을 여행한 뒤 대만을 경유해 지난 2월 13일 베트남에 입국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지 공안 병원에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공안부 병원에 도착한 이 여성은 의료진을 뿌리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 공안(경찰)과 의료 대응팀이 소재 파악에 나서 1시간 만에 한 호텔에 투숙해 있는 이 여성을 발견, 공안 병원에 다시 격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베트남, 호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베트남, 호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최근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 오스트레일리아(Sky News Australia)는 ‘의미 있는 문화 탐방지’를 찾는 호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1위로 꼽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카이 뉴스는 베트남이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며, 양질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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