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베트남이 주최하는 녹색 성장, 녹색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첫 다자간 고위급 회의이다. P4G 회원국 및 파트너, 초청 인사, 투자 펀드, 연구 기관, 학자, 기업 및 외교단을 포함하여 40개국 이상 및 국제기구에서 약 600명의 국제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이번 P4G 정상회의가 베트남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는 데 있어 강력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국가, 지역 및 전 세계적 수준에서 녹색 및 지속 가능한 전환 전략을 추진하려는 결의를 다지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성장 모델 전환, 빠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추진, 강력한 경제 발전 잠재력 및 성과, 독특한 문화적 가치, 따뜻한 환대, 친절 및 베트남 국민의 확고한 정신에 대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부총리는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이번 회의 프로그램이 녹색 전환을 위한 민관합작 관계 촉진, 투자 유치, 자원 활용 극대화, 기술 응용 및 혁신 촉진 정책에 대한 경험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에너지 전환, 배출량 감소, 녹색 경제를 위한 인력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녹색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 인간 중심의 약속을 강력하게 확인하고 현재의 전 세계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 있는 공동 행동에 대한 결의를 담은 ‘하노이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동시에 부총리는 이번 회의의 성공이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국제사회가 글로벌 과제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인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