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FF에 처음 참가하는 독일 팀은 ‘파이로그래픽스(Pyrographics)’라는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과 동기화된 불꽃 효과로 밤하늘을 하나의 ‘빛의 그림’으로 탈바꿈시켰다. 불꽃놀이 분야에서 15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독일 팀은 기술력과 정확성, 그리고 음향과 시각 효과를 결합하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조명 효과와 어우러진 불꽃 다발은 예술성이 풍부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반면, 마카오(중국)의 애플 파이로테크닉스 팀은 ‘서유천계(Celestial Journey to the West)’라는 주제로 불꽃놀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고전 작품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공연은 교향곡, 전자 음악, 그리고 수면 불꽃 효과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빛의 층을 통해 친숙한 신화 속 여정을 재현했다.

올해 경연 수준에 대해 DIFF 2026 심사위원인 응우옌 득 찐(Nguyễn Đức Trịnh) 베트남 음악가협회 회장은 참가 팀들이 공연 내용 구성에 많은 투자와 혁신, 창의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많은 팀이 불꽃 예술을 통해 감정이 풍부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계획에 따르면 DIFF 2026의 다음 경연의 밤은 6월 27일에 열리며, ‘비전’이라는 주제로 호주와 포르투갈 팀이 경합을 벌인다. 결승전은 오는 7월 1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