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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B, 안전한 온라인 결제 가능한 차세대 가상선불카드 출시

CIMB은행은 기존에 출시된 가상카드의 결함을 보완하며 신규로 옥토패스트(OctoFast)를 출시했다.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선사하는 옥토패스트는  e-KYC(인터넷 고객인증제도:e-Know Your Customers)솔루션을 최초로 탑재한 차세대 가상카드다.

옥토패스트 선불카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한도를 초과하거나 빚을 지게 될 우려도 없다.

기존 가상선불카드의 문제점

가상선불카드는 이제 대다수 베트남인들에게 익숙한 개념이 됐다. 기존의 가상카드는 고객들이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결제 계좌를 생성하면 즉시 승인되는 구조로, 이를 활용해 실물카드 없이 온라인 거래가 가능했다.

또한 기존의 가상카드는 등록절차도 간단해 고객들은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었다. 단지 인터넷 상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절차가 완료됐다. 이 카드의 최고 한도는 500만VND이다. 이런 편리한 장점으로 인해 가상카드의 사용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가상카드 개설의 편리함을 악용하여 일부 사람들이 이를 대량으로 제조해 전자상거래 사기를 저질렀고, 사이버 범죄인 불법 온라인 거래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20년 4월 1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회람 28/2019/TT-NHNN을 시행해 신규계좌 개설 및 기존계좌 유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또한 중앙은행은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한 가상카드 거래를 중단하도록 권고했으며 불분명한 가상선불카드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더 나아가 중앙은행에서는 모든 은행들을 대상으로 가상카드 개설시 고객 확인절차를 도입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방침에 따르면 고객들은 인증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만 했고, 이로 인해 가상카드의 편리함이 줄어들게 됐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가상선불카드

CIMB은행은 시장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가상선불카드인 옥토패스트를 출시했고, 이로써 디지털 뱅킹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출시된 가상선불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CIMB 고객 인증절차는 까다롭지 않으며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도 않는다.

가입 절차에 따르면 계좌 개설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거주지 주소, 연락처, 최소한의 직업정보와 함께 주민등록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후 생체인증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인증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은행은 카드사용자의 신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금융위험과 금융범죄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옥토패스트 비자(VISA) 가상선불카드는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활용가능하다. 여기에는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같은 유명 전자상거래 웹사이트가 있으며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및 구글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구매 및 게임머니충전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이튠스(iTunes), 스포티파이(Spotify), 넷플릭스(Netflix) 등에서 구독료 지급뿐만 아니라, 머니부커스(MoneyBookers), 페이스북 크레딧(Facebook Credit), 구글 애드워드즈(Google Adwords)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잔액이 소진되면 거래를 할 수 없다.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는 선불카드의 장점이기도 하다.

CIMB의 옥토가 제공하는 다른 혜택

이번 신규 출시된 선불카드 외에도 CIMB 디지털은행은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일하게 최상의 금리를 유지하는 옥토(Octo)의 지출계좌(Spend Account)가 있다. 개인 고객의 경우 연간 7%, 우대 금융고객의 경우 연간 7.7%가 적용된다. 고객들은 이 지출계좌와 옥토 비자 체크카드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은행 간 무료 금융이체가 가능하고 전국 ATM기 1만7000곳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CIMB 은행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옥토 비자 체크카드를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IMB가 도입한 일련의 조치들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방안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CIMB은행은 베트남 고객을 위한 수준 높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디지털 은행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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