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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베트남 GDP 성장률 6.93% 달성…5년간 동기 최고치 기록

2025년 1분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0~2025년 기간 동안 1분기 성장률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결과는 정부의 결의안 1호에서 설정한 2025년 1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정보는 4월 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재정부 통계국이 개최한 2025년 1분기 경제‧사회 통계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다. 통계국의 응우옌 티 흐엉(Nguyễn Thị Hương) 국장은 세계 경제 및 정치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동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장률은 매우 긍정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에 농림어업 부문은 목표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산업 및 건설 부문, 산업 생산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제조업은 전체 경제 성장의 동력 역할을 담당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설날 연휴 소비 수요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여 상업 및 서비스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국제 유가 및 쌀값 하락은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03%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1분기 전체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은 3.01% 상승했다.

통계국장은 2025년 1분기에 베트남 정부와 총리가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부처, 기관 및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을 촉진하며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시장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변동이 없으며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기록되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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