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와 종교 활동들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관세음 탄생일 의례, 후옌쩐 공주(玄珍公主) 추념 분향식,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봄 제례, 평화를 위한 걷기 행사, ‘오행산 산비문에 반영된 불교의 영향’ 간담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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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이번 축제에는 전통 조정 경기 대회, 줄다리기 대회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쩐 찌 끄엉(Trần Chí Cườ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세음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행사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불교의 깊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행사는 또한 전 세계의 다양한 민족, 특히 아시아 태평양 역내 국가들의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에 오행산 관세음 축제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베트남 전국 최대 15대 축제 중 하나로, 2021년에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