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총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15일까지 베트남의 자동차 및 차량 부품 수출은 59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그중 자동차 부품이 37달러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의 자동차 부품 수입은 28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이한 점은 베트남이 미국, 일본, 한국, 중국, 태국, 독일 등을 포함하는 자동차 강국의 파트너가 되었다는 것이다.
베트남의 수출 자동차 부품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 내 합작기업 및 100% 외투기업 사이에 체결한 가공계약을 통해 수출된다. 각종 제품은 독점 주문에 따라 가공하고 생산하며, 주로 전기설비, 타이어 튜브, 피혁, 페인트 등을 공급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사무소의 샨타누 차크라보티(Shantanu Chakraborty) 소장은 베트남 경제의 현재 상황에 대해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은 공공 투자와 민간 부문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