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브라질 농업부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고위급 약속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양국의 주력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현지 농업 투자 촉진, 커피 생산 및 소비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브라질 공동 커피 브랜드 설립, 그리고 베트남이 브라질에 쌀을 공급하여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식량 안보 파트너십 구축 등이 포함된다.
팜 밍 찡 총리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 카를로스 파바로 장관은 브라질이 양국의 주력 품목 목록을 교환하여 베트남 측과 함께 양국 농산물 시장 개방 로드맵을 수립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팜 밍 찡 총리는 카를로스 파바로 장관과 함께 브라질산 쇠고기의 첫 베트남 수출 컨테이너 출항 기념식에 참석했다. 총리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산 메콩메기 및 틸라피아 어류의 첫 브라질 수출과 함께 양국 간 농업 협력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