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확대 정상회의 참석 및 브라질 양자 활동의 일환으로, 팜 밍 찡 총리는 7월 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JBS 그룹의 레나토 코스타(Renato Costa) 총사장을 접견했다. JBS는 브라질에 본사를 두고 24개국 및 지역에 대표 사무소를 둔 세계적인 식품 가공 선도 기업이다.
JBS 그룹의 레나토 코스타(Renato Costa) 총사장을 접견한 팜 밍 찡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총리는 JBS 그룹을 포함한 브라질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총리는 양국 간 무역 증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베트남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 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팜 밍 찡 총리는 FS사의 다니엘 로페스(Daniel Lopes) 부사장과 엠브라에르(Embraer) 그룹의 호세 세라도르 네토(Jose Serrador Neto) 글로벌 대외 관계 부사장을 접견했다.
총리는 FS사가 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오 연료 가치 사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베트남이 국제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E10 휘발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FS사를 비롯한 브라질 투자자들이 베트남 법규에 따라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항상 모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엠브라에르(Embraer) 그룹의 호세 세라도르 네토 글로벌 대외 관계 부사장과 팜 밍 찡 총리 |
이와 더불어,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이 항공 기업들을 재편하고 있으며, 그 중 뱀부항공(Bamboo Airlines)는 엠브라에르와 매우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엠브라에르가 베트남과 브라질 간 직항 노선 개설을 지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동시에 베트남에는 남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하는 베트남 군 산업통신그룹(Viettel, 비엣텔)이 있어, 비엣텔은 엠브라에르와 협력하여 합작 투자 형태로 이 생태계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엠브라에르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ranja Fujikura사의 투자자인 웰링턴 피게이레도를 접견한 팜 밍 찡 총리 (사진: VOV) |
또한 이날 팜 밍 찡 총리는 Granja Fujikura사의 투자자인 웰링턴 피게이레도(Whelington Figueiredo)를 접견하기도 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