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을 비롯한 여러 양자 협력 메커니즘이 발효되었으며,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이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폴란드를 비롯한 EU와 아세안 국가 간의 징검다리가 되어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폴란드가 동남아우호협력조약(TAC)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협력 기제가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측은 TAC에서 얻는 이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면서 지난 75년 동안 형성되어 온 양국 간 정치적 우호 관계만큼 양국 기업들이 ‘윈윈’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