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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에스토니아 총리와 회담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팜밍찡 베트남 총리는 6월 6일 정오 (현지 시간), 수도 탈린(Tallinn)에서 크리스텐 미할(Kristen Michal) 에스토니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팜밍찡 베트남 총리는 6월 6일 정오 (현지 시간), 수도 탈린(Tallinn)에서 크리스텐 미할(Kristen Michal) 에스토니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 베트남통신사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투자 및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은 에스토니아 측에 베트남 수출품이 북유럽 및 유럽연합 시장에 더욱 깊숙이 접근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한 민간 교류를 증진하고 관광 및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고 상호 협의 및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국제 연대, 법치주의, 그리고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 준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해를 포함한 해양 문제에 관해서 양측은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에 따라 연안국의 이익을 존중하는 기반 위에 동해에서의 항해 및 항공의 자유를 지지하며, 국제법에 따라 무력 사용 또는 무력 위협 없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종료 후, 양국 총리는 베트남 외교부와 에스토니아 외교부 간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및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에스토니아 법무‧디지털 전환부 간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경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및 교환식을 지켜봤다.

회담 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텐 미할 총리는 에스토니아 성공의 핵심 요소가 법칙 기반의 자유 무역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글로벌 무역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규범에 기반해 운영되는 국가들 간에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팜밍찡 총리는 양측이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혁신, 과학기술 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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