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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주, 2025~2027년 평화유지 파트너십 이행 3개년 계획 체결

국방 외교 노선 이행과 국방 국제 협력 강화, 국방 및 안보 분야 다자 체제 참여, 특히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위해 7월 28일 호주 국방부 청사에서 베트남 국방부 산하 평화유지국장인 팜 마인 탕(Phạm Mạnh Thắng) 소장과 호주 국제정책국의 버나드 필립(Bernard Philip) 국장이 2025~2027년 단계 평화유지 파트너십 이행 계획에 서명했다.

이 계획은 향후 협력 우선 분야로 △전문적인 훈련 과정 개설 △대표단 교류 △여성 군인 참여 증진 △파견 임무 준비를 위한 평화유지군 훈련 협력 등을 명시하고 있다.

앞서 실무 회의에서 양측은 각국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전개 현황 및 결과에 대해 정보 교환 및 논의를 진행하며, 다자 협력 프레임워크 내에서 상호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그중 팜 마인 탕 소장은 향후 베트남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 6월 베트남 국회에서 통과된 ‘유엔 평화유지군참여법’이 해당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법적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나드 필립 국장은 베트남이 평화유지 임무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고 실질적인 전망을 보인다고 확신했다. 또한 이날 양측은 여성, 평화 및 안보(WPS) 의제 틀 내에서 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베트남이 주최하는 평화유지 훈련 프로그램의 유엔 표준 인정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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