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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타인 먼 국회의장, 아일랜드 의회에 EVIPA 조기 비준 요청

제6차 세계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7월 29일 오후(현지시간) 베로나 머피(Verona Murphy) 아일랜드 하원 의장과 만나 아일랜드와의 우호 및 다방면 협력 관계, 특히 의회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아일랜드 의회에 EVIPA 조기 비준 요청 - ảnh 1사진: VOV

구체적으로 국회의장은 양국 의회 간 우호 의원 그룹 설립이 양국 국회 관계 증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협력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아일랜드 의회가 EU-베트남 투자 보호 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로나 머피 아일랜드 하원 의장은 아일랜드가 베트남과의 무역, 투자, 교육 훈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의회 채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일랜드 의회 내에 베트남과의 우호 의원 그룹 설립을 추진하고, 유엔 및 아세안-EU 등 다자간 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지도자들은 입법 협력, 인적 교류, 무역, 투자, 교육 훈련,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해서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같은 날 오후 타티아나 발로바야(Tatiana Valovaya) 유엔 제네바 사무소 소장과도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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