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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계 체스 선수, 세계 최강 50위 체스 선수 명단에 올라

응우옌 타이 다이 반(Nguyễn Thái Đại Văn) 베트남계 체코 체스 선수가 2025 타타 스틸 찰랜지(Tata Steel Challengers) 체스 대회에서 엘로(Elo) 2,676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최초로 세계 최강 50위 체스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에 앞서 레 꽝 리엠(Lê Quang Liêm) 선수가 세계 최강 체스 선수 50위 순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25 타타 스틸 찰랜지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다이 반 선수는 2026 타타 스틸 마스터즈(Tata Steel Steel Masters) 대회에 진출권을 따내어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들과 겨룰 기회를 가진다. 해당 대회는 87년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노르웨이 출신 망누스 칼센(Magnus Carlsen) 선수가 8번 금메달을 따냈다. 다이 반 선수는 타타 스틸 마스터즈에 진출권을 획득한 첫 베트남계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응우옌 타이 다이 반 선수는 2001년 12월 12일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며 부모 모두 베트남 출신이다. 현재 체코에서 다이 반 선수는 다비드 나바라(David Navara, 엘로 2,679)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2024 체스 올림피아드에서 다이 반 선수는 엘로 2,78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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