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독립 기념일 80주년 행사 준비’ 7천여 명 참여한 첫 연합 시가행진 훈련 전개

6월 25일 오전, 미에우몬(Miếu Môn) 4호 국립군사훈련센터, 하노이국립대학교, 베트남 민족문화관광마을 등 하노이 내 3개 지역에서 7,000명 이상의 장병들이 베트남 8월 혁명 80주년(1945년 8월 19일~2025년 8월 19일) 및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 기념 국군 시가행진을 위한 연합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연합 훈련에서 3개 지역의 부대들은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 내용을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기술 완성도와 각 제대의 통일성·정확성을 높여 앞으로 있을 전면 연합 훈련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난 기간 디엔비엔푸(Chiến thắng Điện Biên Phủ) 전투 승리 70주년 및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 국군 시가행진에 비해 이번 시가행진에는 참가 부대 및 장병 수가 늘어났다. 그중 군 부문에서는 38개 부대, 7,400명 이상의 장병이 참가한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베트남인민군 총참모부 군사훈련·학교국장 겸 국군 시가행진 부소위원장인 부 비엣 훙(Vũ Việt Hùng) 소장은 약 20일간의 훈련 끝에 이번이 국방부 소관 국군 시가행진 부대들이 처음으로 집중 연합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훈련 및 연합 훈련 과정에 필요한 경험을 계속 축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기 연합 훈련은 각 부대가 날씨와 지형 조건에 익숙해지고 다른 부대들과 능숙하게 협력하여 다가올 대규모 국군 시가행진을 철저히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