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밍 찡 총리는 알제리 순국선열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알제리 국민들이 1954년부터 1962년까지 이룬 민족 독립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출판 기념회의 모습 (사진: VOV) |
팜 밍 찡 총리는 알제리 참전용사 국립박물관에서 고(故) 보 응우옌 잡(Võ Nguyên Giáp) 대장의 저서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아랍어 번역본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이 책은 역사적인 디엔비엔푸 전투에 관한 회고록과 각종 자료, 글들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로, 알제리 독자들이 이 전투의 전개 과정과 규모,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보다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자료로 평가된다.
팜 밍 찡 총리는 방명록을 통해 알제리 독립운동의 영웅적 전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이는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민족해방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희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물관에는 알제리 혁명 정부를 최초로 인정한 국가 명단이 전시돼 있으며, 이 가운데 베트남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베트남의 민족독립 투쟁과 베트남–알제리 관계를 소개하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보 응우옌 잡 대장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과 함께 베트남 민족해방 투쟁을 이끌었던 군사적 지도자이자 디엔비엔푸 전투의 승리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디엔비엔푸 전투는 1954년 베트남이 프랑스를 상대로 거둔 역사적인 승리로, 베트남 독립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으며 전 세계 식민지 해방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