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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지난 기간 베트남이 화해, 치유, 협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오늘날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친절하고 역동적이며 우호적인 국가라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는 국제사회에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베트남과 유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유엔 간의 관계가 협력과 동반자 관계의 생생한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과의 관계가 과거를 뒤로하고 차이점을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양국이 성실한 이해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 협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인들은 어디에 있든 ‘용의 자손, 선녀의 후예’로서 베트남 대가족의 불가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국가주석은 미국 내 베트남인 공동체가 베트남과 미국 및 전 세계 친구들을 연결하는 ‘우정의 사절’ 역할을 계속해 나갈 걸이라고 믿음을 표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자주의, 유엔 헌장, 국제법을 지지하고, 분쟁과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베트남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 파트너들과의 우호 및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심화시키며, 모든 국가를 위한 평화, 안정,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을 함께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베트남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즈미 나카미쓰(Izumi Nakamitsu)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 대표는 베트남 국민들이 자신만의 독립적인 길을 개척했으며, 그들이 이룬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과 유엔 헌장에 대한 베트남의 약속이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중요한 역할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