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위대한 우호,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연계’라는 새로운 내용을 보충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는 양 민족의 지속가능한 발전, 자강과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베트남과 라오스의 공동 비전이자 호혜적인 전략적 이익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국방‧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안보 도전에 긴밀히 공조하며 상호 지원하는 한편, 국방‧안보를 경제‧사회 발전과 연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은 경제, 인프라, 은행‧금융, 관광 분야에서 강력한 연계를 증진하고, 교통 인프라, 에너지, 물류 연결 강화와 함께 가까운 미래에 교역액을 50억 달러로, 향후에는 10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거시 경제 관리 경험 및 반부패 경험 교환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측은 자립적인 경제 건설을 위한 상호 지원 협정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거시 경제 관리 경험 및 제도 개혁 경험 교류를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
동시에 양국은 국제 정세에 대한 정보 교환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다자 및 역내 포럼에서 상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세계 및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동해 문제를 포함하여 국제법에 부합하는 정당한 이익을 상호 보호하는 데 합의했다.
회담을 마무리하며, 양당 정상은 국방, 안보, 보건, 사법, 교육‧훈련, 재정‧은행 등 핵심 분야에 걸친 양국 부처, 지방 당국 및 관련 기관 간의 총 12개 협력 문서 서명식을 참관했다.








